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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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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 강릉 2017.02.05. 강릉. a7ii + 50mm f1.4 여느때보다 유난히 춥던 그 겨울날에 너희가 있어 유난히 좋았다. 유한한 시간속에 무한히 함께하길 바랜다. 고맙다 옆에들 있어줘서 2017. 4. 18.
[2016.03.19] 메리와 달리다. 교육을 마치고 얼마만에 돌아온 삼척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색하고 어색했던 삼척이었는데... 교육내내 얼마나 그리웠던 삼척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돌아오니 참 마음은 편했지만... 일정은 빡빡했습니다. 바쁜 업무로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내고나니 서울을 가기보단 집에서 쉬기로 결정...! 금요일은 맥주와 태양의 후예를 보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 12시까지 늦잠을 자려고 했는데... 커텐을 아직 설치하지 않아서... 햇살이 직빵으로... 늦잠을 잘 수 없는 환경.... 왠일로 날씨도 좋더라구요. 아직 바람이 불긴한데... 그래도 봄이 가까이 다가왔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데려온 메리를 꺼내들고... 주변으로 나갔습니다.. 호산항 :) 동해의 바다는 정말 이쁜거 같아요. 아무것도 .. 2016. 3. 19.
[15.05.02] 일상 토요일이다. 친구가 쇼핑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에 가볍게 50mm를 목에걸고 여수시내 중앙동으로 나왔다. 오랜 전통을 가진 진남제라는 축제를 한다고... 왠일로 연등을 달아 놓았다. 산들산들 흩날리는 모습이 주만의 여유를 나타내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쇼핑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밥을 먹고 가볍게 종포 해양공원을 걷는다. 50mm의 화각의 한계가 더욱 더 좁게 느껴진다. 시원하고 기분좋은 바다를 찍고 싶었는데... 측은한 장군도는 더욱 외롭게 보인다. 해가진다. 바다와 산과 하늘이 하나의 사진에 모이니 풍경사진의 중요한 오브젝트를 모두 가진 사진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찍어본다. 경치가 좋은 종포 해양공원의 카페베네에서 내부의 인테리어를 찍었다. 상업사진 느낌이 나는걸 피하고 싶어서.. 가까이서 찍어.. 2015. 5. 3.
[15.04.26] 모사금 모사금에 다녀왔다. 스무살 대학교 동기들과 함께 동기MT를 가기 이전의 모사금은 나에게 단지 고향에 있는 작은 해수욕장에 불과했다. 철없이 활기만 넘치던 우리는 다짐하고 다짐했다. 다같이 꼭 다시 돌아오기로. 그런 스무살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 장소로 동네 친구들과 고기를 구워먹으러 갔다. 다른 사람들과 다시 방문한 그 장소에서 동기들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 다 같이 모여앉아 이야기를 하던 민박의 작은 방 앞. 7년전에 찍었던 그 공간을 다시 담았다. 조금은 변했지만 나의 기억이 있던 곳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같은 공간을 다른 카메라와 다른 내가 찍는다. 또 다시 추억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텅 빈 공허함에 바다가 더해져 왠일인지 바다는 더욱 넓게 보인다. 아무도 오르지 않는 감.. 201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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