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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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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5.] 순천만 정원박람회. :)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여유가 없었는데 겨우 찾은 여유라서 반가웠다. 얼마만의 여유야 이게... 얼마만의 카메라야... 사진이라는 취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여행을 다니는 것 뿐만이 아니라 생각을 줄이고, 돌아볼 여유가 생기기도 때문이다. 오랜만에 챙긴 카메라였는데... 왜이렇게 무겁게만 느껴지는지... 내가 참 바빴구나... 내가 참 나를 알아보는 시간이 적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2015. 10. 27.
[09.19] 부산이야기. 3년만에 방문한 부산이었다. 생각보다 많이 바뀌었더라고.... 있던게 없고 새로운게 들어서있는 모습에 조금 아쉬웠다. 많이 변했구나 내추억도 다 어디로 간거냐...! 이런 느낌...? 부산사진이 부산답치 않아서... 죄송할따름... 2015. 9. 23.
[08.09] 무제 2015. 8. 21.
[08.06] 짧은 여행 사실 여행이라는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잠깐 집앞의 문을 나서서 새로운 것을 바라보게 된다면 그 역시 '오늘의 짧은 여행'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잠깐이라도 집을 나서는 순간에 카메라를 들고 나서려고 한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는 짧은 여행이니까. 이번엔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갔던 짧은 순간에서 건져올린 두 장의 사진이다. 최근 들어 흑백사진이 참 재밌다는 느낌을 갖게되었다. 색을 배제하면서 바라보는 사람이 스스로 색을 입히며 더욱 많은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는 것. 2015. 8. 21.
[07.31] 돌아오는 길. 2015. 8. 5.
[07.29] 성곡미술관 비비안 마이어 & 개리 위노그랜드 2015. 8. 5.
[07.17] 잠 못드는 이들의 시간. 저녁 느즈막히 밖을 나선다. 야식을 사먹으러가자는 친구이야기가 솔깃한 것보다 저녁바람에 살랑이고 싶었다. 집앞을 나서자 살다가 처음으로... 집앞에 놓인 허름한 공중전화가 보기 좋은 피사체로 다가왔다. 음... 뭐랄까.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기분이 들었다. 아.. .나이도 먹고 밤이 되니 감성적이구나... 이런 사진을 좋아한다. 도로 한복판의 사진. 도로 한복판에선..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까. 이시간만을 위한, 텅빈 도로. 텅비었다는 느낌은 참 좋다. 공손한 표지판이다. 버리지마셔요... 히잉... 버리면 아니되어요.. 라는 느낌의 . 왠지모르게 귀여운 녀석이다. 소화전이 다른 녀석들보다 키가 작다. 팔을 쭉내밀고, 나도 남들 못지않다는 듯 당당한 모습이 보인다. 그냥.. 나는 그.. 2015. 7. 17.
[07.10] 여수 - 빛을 담다. 장마라고 느껴지던 녀석이 지나갔다. 그리고 더위와 함께 청명한 하늘이다. 구름은 조금 있었지만, 시정은 적당히 확보되었다. :) 느즈막히 먹은 저녁으로 배부른 배를 통통거리면서 평소 친구가 가고싶다던 뽀인트에서 삼각대를 펼쳤다. 아.. 작은 삼각대라서 갖고다니기가 편하긴 했지만... 나무가 많아서 사진을 찍기 힘든 오늘은 '정말... 하나 사야하나...' 라는 생각을 가져다 주는 하루였다...ㅠㅠ 음.. 사진을 찍었던 곳은... 바다가 보이는 산이었는데.. 풀냄새와 어우러지는 바다에 달려드는 모기도 잊혀지는 좋은 곳이었다. 음.. 다음엔.. 모기에게 안뜯기게... 준비해서 나가야지.. 삼각대가 있었다면... 조금 더 시원하게 찍을 수 있었을 텐데..ㅠㅠㅋ 하지만 사진찍기 정말 좋은 장소였다. 사진을 찍는.. 2015. 7. 10.
[06.19] 나들이. 사실 원하던 사실은 전구안의 필라멘트가 시원하게 보이는 사진을 의도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그러허게 까지 찍어내지 못했다.다음엔 노출을 다시 잡아봐야지... 더치커피를 내리는 카페의 한켠. 핀이 잘안잡혀서 애먹었다...ㅠㅠ 이래서 수동을 쓰나.. 수동 포커스가 정확하긴 하겠지..ㅠㅠㅋ 2015. 6. 20.
[05.15] 여수 낮바다 날씨가 좋은 (조금은 흐린) 스승의 날입니다. 오늘은 함께 하는 아이들과 함께 바다로 놀러를 나갔습니다. 저번에 포토토에서 인화했었는데.. 생각보다 DPI가 낮더라구요.. 다음엔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ㅠㅠㅋ 2015. 5. 15.
[15.05.05] 어린이날 순천만 정원박람회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이면 항상 작은 손으로 아버지의 손을 잡고 민속놀이 한마당과 같은 행사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는 인연이라는 녀석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터라 아무 생각없이 잠깐이라도 생각을 내려 놓을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행복한 기억과 아련한 기억이 복잡하게 얽혀 머릿속에 피어오르는 화창한 오후라는 조건은 여행과 사진이라는 녀석말고는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충전시키며 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나와라. 날씨가 좋다." 금방이라도 나갈 기세로 연락을 해오던 친구는 부모님을 모셔드려야 한다는 소리와 함께 조금 늦더군요. 수십여분의 시간동안 카페에 앉아 작은 다이어리에 적으며 생각을 정리하는데 비춰오는 햇살은 아이러니하게도 왜이렇게 포근하기만 한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유채꽃.. 2015. 5. 6.
[15.05.02] 일상 토요일이다. 친구가 쇼핑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에 가볍게 50mm를 목에걸고 여수시내 중앙동으로 나왔다. 오랜 전통을 가진 진남제라는 축제를 한다고... 왠일로 연등을 달아 놓았다. 산들산들 흩날리는 모습이 주만의 여유를 나타내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쇼핑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밥을 먹고 가볍게 종포 해양공원을 걷는다. 50mm의 화각의 한계가 더욱 더 좁게 느껴진다. 시원하고 기분좋은 바다를 찍고 싶었는데... 측은한 장군도는 더욱 외롭게 보인다. 해가진다. 바다와 산과 하늘이 하나의 사진에 모이니 풍경사진의 중요한 오브젝트를 모두 가진 사진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찍어본다. 경치가 좋은 종포 해양공원의 카페베네에서 내부의 인테리어를 찍었다. 상업사진 느낌이 나는걸 피하고 싶어서.. 가까이서 찍어.. 201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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