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 민방위 찬스로 30세 이상이라 얀센을 접종받게 되었습니다.
(늙은 것도 이렇게 도움이 되는 순간이..)
접종 시간은 14시 25분이었습니다.
[14:25~14:40]
주사를 놓아주시는 선생님께서 "얀센은 좀 아파요~" 라고 이야기해주시긴 했는데...
주사를 맞고서 지금까지 맞았던 가장 최고의 통증이었습니다.
손에 꼽히게 아팠던 주사는 독감이나 파상풍주사였는데, 확실한건 얜 정말 아팠습니다...
약물이 들어오자, 삼두근 전체가 무언가로 맞은듯이 아픈게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팔은 손끝까지 저릿저릿했고, '오늘은 팔을 못쓰겠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접종후 가장 최고의 고통이었습니다.
점차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14:40~15:00]
약간의 어지러움이 빈혈 증상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간헐적으로 갑작스레 안압이 상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5:10~16:00]
특별한 느낌은 없고, 팔의 근육통은 호전되었고, 약간의 미열보다는 '뜨거워진다' 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22:00~03:00]
단순히 잠이 오지 않아 늦게 잠들었는데,
지속적인 약간의 미열이 발생하였고, 근육통은 가슴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근육통은 정말 신경안써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10:00~14:00]
눈뜨고 보니 몸살기가 지속되었습니다.
몸살처럼 몸을 만지면 아픈? 근육통이 있었고,추웠다가 더웠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정말 딱 몸살이었습니다.
[17:00~]
거의 완벽히 회복했고, 팔의 근육통은 아직 사라지지 않고 지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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