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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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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Roma - 3 Sony α7III +Samyang 50mm F1.4Sony FE 20-70mm F4 GSony FE 85mm F1.8 2024. 9. 22.
[2023.10.01.] ROMA - 2 Sony α7III +Samyang 50mm F1.4Sony FE 20-70mm F4 GSony FE 85mm F1.8 2024. 9. 22.
[2023.09.30.] Italy - Amalfi~ Sony α7III +Samyang 50mm F1.4Sony FE 20-70mm F4 G 2024. 9. 1.
[2023.09.29.] Italy - Roma Sony α7III +Samyang 50mm F1.4Sony FE 20-70mm F4 G 2024. 5. 25.
[2023.09.28.] Italy - Roma Sony α7III +Samyang 50mm F1.4Sony FE 20-70mm F4 G 이탈리아에 도착한 날.너무나 더워서 너무나 더웠고 너무나 더웠고, 오랜만의 유럽으로의 비행은 너무나 길었고 너무나 피곤했고 엄청났다. 엄청나던 오랜만의 유럽 여행의 시작 2024. 5. 25.
[2023.10.02.] 이탈리아 로마 Italy - Roma Sony α7III +Carl  Zeiss sonnar FE 30mm F2.8 zaSamyang 50mm F1.4Sony FE 20-70mm F4 GSony FE 85mm F1.8  오랜만의 여행. 여행을 마치면 짐을 풀기도 전에 카메라를 먼저 컴퓨터에 연결하곤 했다. 사진을 하면서 좋은건, 진짜 여행의 끝은 보정의 끝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순간을 다시 곱씹으며 현실에서 도피할 수 있는 것. 현생이 바빠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고, 노느라 바빠서도 있지만바쁜 와중에도 여행과 결과물의 설렘에 부랴부랴 꺼내던 나였기에 나의 사진에 관한 권태로움이었다. 나의 사진 느낌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쉽게 보정을 시작하지도 못했다.그냥, 요즘 다들 너무나 잘 찍기도 하는 것도 있는데 나 자체가 세.. 2024. 5. 25.
[2023.04.23.] 봄의 어느 날. Sony α7III + Carl Zeiss sonnar FE 30mm F2.8 za Samyang 50mm F1.4 Sony FE 20-70mm F4 G Sony FE 85mm F1.8 봄날이었다. 여름의 더위가 다가오던 봄날이었다. 모든 것이 멈춘 듯 쉬어가는 봄날이었다. 좋아하는 카페에서 사진을 찍어보던 봄날이었다. 오랜만에 불어온 사진에 대한 열정이었다. 너무나 뻔한 사진과 오브젝트에 벽을 느끼고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나의 색을 잃어가던 아마추어 진사였는데, 약간의 동력이 생기니 녹슨듯 멈춘 톱니가 살포시 돌아가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는 알거든. 내가 여름이면 사진을 절대 찍지 않을거라는거. 흐릿하게 여름 내음이 나던 봄날이었다. 햇살이 흐릿함이 부드러운 봄날같다. 좋아하는 카페의 지하. 2023. 9. 20.
[2023.08.04.] 아. 행복하다! 아. 행복하다! 뭐 막 대단하게 입벌려지는 정도는 아닌건 나도 알고 있다.다만, 뭐든지 넘치면 행복을 모르니까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좋아하는거 거리낌없이 할 수 있다는게 그게 너무 행복하다.알리에서 산 사천원짜리 불빛이 나의 움직임에 밝게 빛날때 그게 뭐라고 그렇게 행복한건지. 적고 보니 진짜 웃기네.  10만원이 넘는 장난감을 사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어른이 된게 너무나 다행이고, 행복하다.더 비싼 아파트 같은 건 아직 못사지만, 그래도 작게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존재라서 다행이다. 그냥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지 않는다는거 이상으론 이룬거 하나 없지만, 집이 크지 않아도. 내 한계선에서 만족하며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예전이나 지금이나 생각하지만, .. 2023. 8. 4.
[2023.04.21.] 85.8 영입 그리고 출사 엊그제 렌즈를 구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집에서 놀고 있는 렌즈를 보내주신다는 말씀과 함께 렌즈를 판매해주셨고. ​잘 써보겠다는 약속에 대한 첫 증거? 마음가짐으로 일찍 퇴근한 오늘 가볍게 출사를 다녀왔다. 약속드린 내용이 있어서 잘나왔음 좋겠다.. 했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만족스러운데, 보는 사람들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인지는 모르겠다. 화각이 있어서 그런건지 .8임에도 불구하고 심도가 정말 좋다. 망원영역대라서 그런지 왜곡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후보정으로 억제할 수 있는 수준이고. (인물 사진에서는 이정도의 왜곡은 또 좋아보이지 않을까.) 기존에 사용하던 삼양 50mm 보다 거리스냅에서는 더 좋은 느낌이 든다. 일단은 가벼우니까. 제한된 화각이라는게 어떻게 보니 주제 잡기가 좀 더 수월한 느낌?? (그래..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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