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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Live in NOW/2015

[07.10] 여수 - 빛을 담다.

by Timo Graphy 201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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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라고 느껴지던 녀석이 지나갔다. 그리고 더위와 함께 청명한 하늘이다.

 

구름은 조금 있었지만, 시정은 적당히 확보되었다. :)

 

느즈막히 먹은 저녁으로 배부른 배를 통통거리면서 평소 친구가 가고싶다던 뽀인트에서 삼각대를 펼쳤다.

 

아.. 작은 삼각대라서 갖고다니기가 편하긴 했지만...

 

나무가 많아서 사진을 찍기 힘든 오늘은 '정말... 하나  사야하나...' 라는 생각을 가져다 주는 하루였다...ㅠㅠ

 

음.. 사진을 찍었던 곳은... 바다가 보이는 산이었는데.. 풀냄새와 어우러지는 바다에 달려드는 모기도 잊혀지는 좋은 곳이었다.

 

음.. 다음엔.. 모기에게 안뜯기게... 준비해서 나가야지..

 

 

삼각대가 있었다면... 조금 더 시원하게 찍을 수 있었을 텐데..ㅠㅠㅋ 하지만 사진찍기 정말 좋은 장소였다.

 

사진을 찍는데.. 판형의 한계와 해상력의 안타까움을 느꼈다... iso도 100 놓고... 20초의 장노출을 날렸건만... 다른 사진사들이 찍은..

 

그런 쨍한 느낌을 내지 못한다니...

 

사진은.. 렌즈와 바디가 갖는 한계가 너무 극명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큰 벽앞에 선 듯... 더이상 넘을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움...그런거.

 

 

 

 

 

 

 

 

 

 

 

 

 

 

 

 

 

 

 

 

 

 

 

 

 

 

 

 

 

 

 

 

 

빛망울 사진도 찍어봤는데... 아 수동렌즈의 손맛... 재밌더라. 갖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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