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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Live in NOW/2019

2019.03.31. 봄을 담다 - 삼척 장미공원

by Timo Graphy 201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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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적어본다.

 

봄처럼 움츠려들 필요가 있었던 걸까? 쉽사리 생각이 닿지 않았다. 

 

단지 삶에 대한 무료함이 아무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함도 있지 않을까 한다. 

 

올해엔 사진생활의 시작이 좋다.

 

연초에 다녀온 프랑스나 경주나 찍어온 사진이 많아서 사진을 보정하고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져서 

 

사진에 열정이 부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않았지만. 봄을 담고 싶어 삼척의 장미공원에서 봄을 담았다.

 

뭐랄까 나에게 벚꽃과 봄은 새해맞이다. 

 

매년 찍어내는 벚꽃에 분위기에 1년 사진의 시작이자 기점이 된다.

 

처음엔 동영상을 찍어볼 심산이었지만, 봄을 담아오기에 부족하지 않은 날이었다.

 

오늘은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 그래도 봄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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