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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Live in NOW/2019

2019.01.29. 일상을 잊다 Paris - 1

by Timo Graphy 201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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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잊고 싶었다. 

누군가를 향해 신경을 쓰고 싶지도 않았고. 단지 혼자이고 싶었다. 

그래서 홀연히 떠났다.

정말 홀연히 떠났다. 

1년을 넘게 프로젝트 하나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었다.

'다른 곳에서는 세명이 하는데 왜 혼자하시죠?'

다른 곳이 어떻던... 더이상 스트레스를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여행사에 전화했다.  모든게 귀찮으니 여행사가 정말 좋더라.

'설연휴에 파리를 갈까해요 예약좀 해주세요'

돈이 없어서, 유럽은 길게 가야 한대서, 이래저래 미뤄오던걸 실현하는게 이렇게 쉬울줄이야. 

그냥 돈 몇달 덜모아서 결혼 몇달 늦게하고, 할부 몇달 천천히 갚을 뿐.

자애로운 부장님의 배려로 휴가를 조금 더 붙혀 8박 9일로 파리-벨기에(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떠났다.

퇴근을 하고 기분좋게 인천공항으로 간다. 밤비행기를 타고 잘자겠거니 했는데... 시작부터 지연ㅜㅜ

KLM은 지연 없을 줄 알았는데...

지연이라니 거짓말 지연이라니...!
지연을 이기지 못하고... 카메라를 꺼냈다.
유럽의 소매치기를 맞이할 준비도 됐다고!
빨리 가고싶다구요...ㅜㅜ 늦었잖아요..
도착한 스키폴공항 그리고 네덜란드의 아침
아니 동양인 왜 없어..

지연으로 스키폴에 예정보다 세시간 늦게 도착했다. 

다행히 비행기에서 공항장애가 있던건 자연치료가 됐는지 괜찮았는데... 잠을 깊게 자지 못해서 너무 힘들었다.

환승편은 보기좋게 놓쳤고, 약 두시간정도 공항에 체류하는 시간이 생겨서 스타벅스에서 컵도 사고...

무료 샤워장에서 샤워도...!

오전일정은 날려버리고 도착한 파리 그리고 처음으로 마주한 광경들

처음으로 맞이하는 파리 그리고 개선문

 

 

 

 

 

 

 

지하철은 생각보다 좁았다.

 

 

 

 

 

 

 

 

숙소 그 사이로

 

 

 

 

 

 

 

 

 

 

 

 

 

 

호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이탈리아 피자'집

 

 

 

 

 

 

 

 

 

 

 

 

 

 

생트샤펠

 

 

 

 

 

 

 

 

 

 

 

 

 

 

 

 

 

 

 

 

 

 

 

 

 

 

 

 

 

 

 

 

 

 

 

 

 

 

노트르담 대성당

 

 

 

 

 

 

 

 

 

 

 

 

 

 

 

 

 

 

 

 

 

 

 

 

 

 

 

 

세익스피어 서점

 

 

 

 

 

 

 

 

 

 

 

 

 

 

 

 

 

 

 

 

 

 

 

 

 

 

판테온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몽파르나스 타워 앞에서 하루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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