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리로랑생展 관람후기 마리 로랑생展을 다녀왔다. 1년만에 가는 전시회가 아닌가 싶다. 일신상의 문제로 바쁘기도 했었고, 나의 감정적인 변명에서 같이 갈 사람도 없다는 핑계가 컸다. 뭐랄까... 정확하진 않지만 연인과 친구가 북적거리는 장소에서 소외감을 느끼기 싫었던거 같다. 시간이 지나니 '우울함'과 '소외감'이라는 생각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지 않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복합적으로 다가오는 안좋은 생각들이 안쪽으로 더 깊게 파고들었다. 그렇게 회색빛깔 감정들이 나의 심연까지 잠식하지 않았나. 무심코 누구와 이야기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그렇게 다시 시작. 그렇게 일요일에 마리로랑생전을 보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도착했다. 차를 갖고 갔는데, 걸어올때와 느낌이 달랐다. 뭔가 주변을 돌아.. 2018. 3.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