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창궐하고 있다.
창가의 파란하늘 보다는 미세먼지 수치를 먼저 확인한다.
어려서부터 미세먼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요즘은 해도 너무한다.
'황사' 라고 불리우던 그 아이
세월이 흐르니 그 아이도 어른이 된건지... 봄 = 외출 = 소풍이 라는 말이 어느정도 퇴색되었다.
정확히 2019. 03.28. 123,100원에 구매하였고, 3개월째 사용하고 있다.
그나저나 미세먼지의 나라의 제품을 구매하다니... 조금 찝찝하긴 했다.
구매에 있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1. 디자인
2. 필터
3. 가격
기기 자체가 어려운 기술을 요하는건 아니니까.
단순히
흡입 - 여과 - 배출
팬 한개에 필터 한개... (이걸 12만원이나 받아내다니...)
저렴한 것을 원했고, 엘지 퓨리케어나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가장 저렴한 샤오미로 선택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갖고 있다.
원룸 사이즈도 안되는 작은 방이 주 활동무대이고,
앞으로도 몇년간은 큰 모델을 사용할... 능력이 되지 않을거 같아서...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거 같다.
조금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 싶으면 선호모드 (기기성능 100%) 로 돌려주면, 금방 금방 수치가 떨어진다.
(근데 이상하게 이불을 털어도 수치가 올라가지를 않는다)
지금까지의 장단점은 크게 많지 않다.
장점
1. 일단 온/습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2. 공기가 좋아지는거 같기는 한데, 잘모르겠다. 옷털고, 날좀 안좋으면 수치가 올라가긴 했다.
3. 필터를 열어보니.. 확실히 일을 열심히 하고 있긴 하다.
4. 에어 서큘레이션을 해주는 느낌도 있다. 이부분은 여름이 끝나봐야 알거 같다.
단점
1. 최대 모드로 가동할 경우 팬의 소리가 조금 크다...
2. 레이저 센서가 예민한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잘 포착은 하는 듯 하다.
3. 냄새는 빠지지 않는다.
이런거 없어도 잘 살았는데 유난은.. 유난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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