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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For Myself/Camping

[2022.12.24.] 루메나 M3 테이블 램프 패키지

by Timo Graphy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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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α7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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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yang 50mm F1.4

절대적 내돈내산은 아닌 '지인'에게 선물받은 후기

 

사진의 양이 많아 지루해질거 같아 넘어왔습니다.

사실 사진이 메인인 저의 글들이다보니 사진의 분량을 포기하지 못했고 어쩔 수 없이 선택했슴다... 

이번 글은 평어체로 적어볼게요.

경어체로 적으니 뭔가 표현이 풍부하지 않네요.

https://ono89i.tistory.com/320

 

[2022.12.24.] 루메나 M3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생일은 10월인데... 아직 생일이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22일날 갑자기 떡하니 가져와선. '자 가져' 하고 두고 가던 동생의 뒷모습이 (아... 선물 사줬으니까 형이네) 왜이렇

ono89i.tistory.com

 

'지인'의 가호로 글을 적는 두번째 이야기. 

나도 몰랐었는데, M3라는 녀석이 무한한 확장성을 갖고 있어 그것을 활용한 패키지 역시 판매하는 듯하다. 

뭐 괜찮은 생각이지. 그렇게 고생해서 하나 만들어냈으면 쪽쪽! 빨아먹어야지! 잘하고 있다 루메나.

'테이블 램프 패키지'

그렇게 막 대단한 녀석은 아니겠거니라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상당히 다른 만큼 디테일도 많이 좋아지더라.

그리고 패키지부터 확실히 지향점이 전혀 다른 모델이란느 것을 알았다.

 

 

일단 파우치가 굉장히 고급스러워지고 굉장히 커진다. 이부분은 미니멀 캠핑을 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부분은 아니다.

그렇다고 미니멀용으로 적게 가지고 다닐 별도의 파우치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기에 이 부분에서 이 패키지는 '백패커'보다는 '오토캠퍼'를 타게팅해서 출시됐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럴만도한게 동봉된 우드갓이나, 스틸?황동 재질의 스탠드는 무게가 상당하기에 이 패키지 전부를 갖고 미니멀을 떠나는건 솔직히 과한거지.

구분감도 괜찮고 좋으나 스틸 막대가 두개가 포개어져 있는데, 자주 사용하다보면 마찰로 생채기가 발생할 듯 싶다.

뭐 그 나름도 맛이지만...

 

 

 

본체의 색상이 달랐다. 

무광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쪽의 본체가 더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사진을 보면 반짝 빛나는 유광이 이쁘기도 하다... 

그리고 색상을 제외한 약간의 차별점도 없어서 아쉬웠다.

약간은 과한 생각이긴 하지만, 본체를 알루미늄등의 금속소재를 사용했으면 일체감도 좋고, 더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었다.

 

 

기본 M3의 버전이 낮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스탠드의 설치방법이 달랐다.

기본 M3가 삼각대용 마운트 볼트를 체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엔 고무팁부분에 단순히 끼우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있었다.

분명한 점은 고무팁이 위아래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좋다고 느껴졌고,

약간의 우려로는 사용하다가 무언가로 치거나, 테이블에서 떨어지는경우엔 스탠드에서 빠지며 분리되는 모습도 볼 수 있겠다 싶었다.

그렇게 연약한 녀석은 아니지만, 우리는 천년만년 쓸꺼니까. 이거저것 다 걱정해야한다.

 

그리고 얘가 왜 더 비싼지... 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할게.

 

 

 

사진을 보니 왜 비싼진 알겠지...?? 

제조사측의 제품페이지를 보면 집에서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그걸 보고서 '캠핑용품으로 집에서 뭐하는... 굳이...?' 느낌이 있었었는데, 막상 설치해보니 집에서 쓸만하겠더라.

갓부분을 수평으로 조정해서 이쁘게 만드는 부분이 조금은 어려웠다는 점이 약간의 문제지만, 

기본 M3와 모든 부분이 다 호환된다. 

 

제품을 만져보고 M3이 녀석 자체에 대한 평가를 조금 적어보고자 한다.

누구에게 돈도 안받았으니 그냥 솔직하게 적어보니, 느껴보시고 다르다고 느끼시는 부분은 댓글주셔도 좋을듯 하다.

 

장점은

확장성이 좋다. 테이블로도 쓸수 있고, 기본으로 동봉된 스탠드를 이용해서도 쓸 수 있고 걸 수도 있다. 

추후에 렌즈 발광부의 투명한 플라스틱(아마도 폴리카보네이트?)에 붙히는 스티커도 다양하게 연출해줄 수 있을거 같다. 

(이미 가죽으로 뭐씌우는게 있던데 이건 비싸니까...)

C타입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한다. 요즘은 C타입이 많다보니, 케이블이 귀찮아서라도 C타입으로 통일하려고 하는데 매우 맘에 든다. 

플라스틱으로 가볍다.

 

단점으론

플라스틱으로 먼지가 잘 붙는다.

유광은 지문인식기능이 있다. 

전부가 플라스틱이라 가벼우나, 왠지 모르게 잘깨지고 잘 생채기가 날거 같아. 뭔가 좀 그래.

박스 패키징이 중국이 고향이라는 걸 당당히 내세운다. (큰 의미없긴 해)

광량이 골제로를 앞서는지는 의문이 있다. 친구거 쓰는거 보니 이거보다 더 밝았던거 같아서.

골제로에 기본으로 달린 USB가 없어서 C타입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한다.

(이걸 또 단점이라고 적어둔 이유는, 그래도 아직은 USB-A 타입으로 사용하는게 더 편해서 그렇다. 그냥 컴퓨터에 꽂아도 충전되고... 별도로 케이블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괜찮은거니까. 이래저래 편한건 사실이니까.)

 

같은 녀석 다른 맛의 두가지 제품이니, 굳이 유저층에 맞춰서 추천을 해주자면

 

백패커, 차량용 손전등, - 기본 M3

오토캠퍼, 집에서 침대나  분위기 낼 때 쓸거 같다. - 테이블 램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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