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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For Myself/Camping

[2023.08.02.] 초보 캠퍼를 위한 안내서 - 5 [텐트]

by Timo Graphy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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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캠핑 개요 

 

[2022.06.29.] 캠핑에 기웃거리는 초보 캠퍼를 위한 안내서 - 1 [기본편]

시작하면서 캠핑을 입문한지 이제 1년이 넘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 「캠핑」에 기웃거리며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그냥 접근 그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몰라서 힘들었던 점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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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예산 편 (얼마정도 투자해야할까요? 비싼데...ㅠㅠ)

 

[2022.07.01.] 캠핑에 기웃거리는 초보 캠퍼를 위한 안내서 - 2 [예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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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 장비 편 (감성과 이성? 그게 뭘까요)

 

[2022.07.02.] 초보 캠퍼를 위한 안내서 - 3 [장비-1 (감성?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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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장비 편 (그래서 뭘 어떻게 살까요?)

 

[2022.10.27.] 초보 캠퍼를 위한 안내서 - 4 [장비-2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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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비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첫번째는 텐트.

먼저 내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작고 가볍게 부담없이 떠나기", "무리하지 않는 예산" 이다.

그리고 타프를 설치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이 내 캠핑 가치관을 먼저 말하는건 앞어서 장황하게 설명했던 네개의 챕터에서 어느 정도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챕터에서 이야기하고 싶은건 가성비와 같은 특정 제품의 추천보다는 형태별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가 생각보다 텐트의 종류는 많이 써본건 아니니까. 브랜드별 특징이나 설명은 아무래도 조금은 무리가 있고, 

텐트 형태에 대한 특징과 텐트를 선택할 때 '내가 선택하는' 기준과 방식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내 생각이 다분한 장비의 추천이고 생각이니 감안해주면서 읽고 스스로에게 맞는 취사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텐트에 대한 종류와 특징들에 대해서 적지만, 사진 자료는 많지 않다는 점은 양해 부탁한다. 

 

  그 모든 장 비중에서 가장 종류가 많고, 가장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가장 선택이 어려운게 텐트라 생각한다. 어떤 제품이 유행하면 곧바로 비슷하게 더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종류와 형태에 따라서 돔텐트, 터널형 텐트, 티피텐트,  리빙쉘, 뭐 캐빈텐트 이렇게 종류도 많다.

먼저, 텐트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서 내가 생각하는 장단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1. 돔텐트 

카즈미 비바돔
노스피크 나르시스 돔 맥스

돔이라는 형태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을지도? 야구의 돔구장이라던지... (내가 야구를 좋아해서 그러나?)

반원형태의 흡사 '이글루'와 닮은 형태의 텐트를 돔텐트라고 한다. 

위의 사진의 '카즈미 비바돔'과 같이 거의 완전한 반원형의 구조가 있기도 하고, 아래의 노스피크 나르시스 돔과 같이 약간의 형태가 변화한 모습도 있다. 

형상의 아름다움은 개인의 차이라서, 이야기하기가 뭐하고, 내가 느끼는 점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1. 일반적으로 무게가 가벼운(크기도 작은) 편이다. 

  돔텐트는 크기가 크지 않은 편이다.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텐트 앞쪽으로 타프를 설치하여 '노는 공간'을 따로 설치하고 텐트는 '잠을 자는' 숙소의 형태로 가져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볍다. 

* 상단의 카즈미 비바돔의 경우에 대다수의 캠퍼들은 동계 난로용 등으로 사용한다.

2. 설치 간편한 편 

  높이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고, 설치가 수월한 편이다.  

글을 적다보니 백패킹용을 제외하고는 써보지 않았고 선택하지 않았다보니 단점이 더 보인다...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이유를 적는게 나을거 같다. 

1. 타프 선택이 필수.

  다른 텐트들과 다르게 전실이 없고 '침실'형태의 텐트이다. 저녁시간이야 해가 져서 괜찮다고 하지만, 타프를 설치하는게 꽤 수고스러워서 '타프 필수'라는 형태에서 설치가 간편하다는 이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심지어 타프는 바람이 불면 철수까지 해둬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 (바람 심하니까 타프 찢어질까 무서워서 잠도 안오더라...)

다만, 타프 선택이 필요없는 경우, 나쁘지 않은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2. 캐빈형 텐트 

가져온 사진은 좀 작은 형태의 캐빈형 텐트이긴 하지만(내가 갖고 싶었던...),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말하겠다.

위의 텐트는 비싸서 못산긴 했지만, 이텐트 역시 '침실용'텐트이다. 텐트하나로 끝나지 않는 텐트.

'노는 공간'과 '자는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타프를 별도로 설치해야하고, 중앙 폴이 있는 형태로 봐서 좌우 가이라인이 필수이다. 그러면 일단 팩 박음질 여덟개 적진 않은 편이다. 

또한 위에서 말한 삼각형의 공간으로 겉에서 보긴 이쁘지만, 죽는 공간이 많다. 가운데 부분은 서서 생활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은 서는게 쉽지 않다. 일어설 일이 얼마나 있다고, 라고 생각하며 구매해도 이부분은 생각보다 큰 단점이다.  

 

3. 티피텐트 

  (내눈엔) 정말 이쁘다. 캠핑하면 생각나는 가장 원초적인 형테의 텐트가 아닌가 싶다. 내가 이 형태의 텐트를 설치하고 놀고 싶어서 캠핑을 시작했으니까. 가운데 공간이 높아서 좋고, 설치는 진짜 쉬운 편이다. 가운데 폴만 세우면 끝이니까.

  다만,(여기서부터 단점 시작) 팩질을 좀 많이 해야한다. 삼각형으로 높이 대비 윗공간이 없다. 수학을 못해도 알거다. □모양과 △ 이 모양이라면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이 어디가 더 클까? 주변부로 가면 고개도 못들고 짐을 놓은 공간 정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최대 단점은 박을 팩이 진짜 많다... 터널형이 팩을 네개 박으면 끝날 정도라면, 얜 일단 육각형이면 6개 박고, 그 위에 플라이 6개 박아야한다. 그러면 일단 12개... 나도 그거 뭐 별거라고 시작했는데 팔았으니까. 선택은 개인의 자유다. 특히나 더 중고 구매 강력 추천...!

 

4. 터널텐트 

내가 가장 추천하는 텐트. 하나로 끝낼 수 있는 텐트다.

장점 1. 타프를 굳이...? 안쳐도 된다. = 전실에서 어지간한건 해결 되니까. (고기굽고 이런거 해도되긴 하는데, 텐트에 냄새밴다. 타프는?? 타프도 벤다. )

장점 2. 밤에 문 다 닫고 텐트 안에서 놀 수 있다.

장점 3. 팩 네개만 박으면 더이상 박을게 없다. 

장점 4. 설치가 간편하다. 

 - 펼치고, 팩 네개 박고 폴만 집어넣으면 끝난다. 

 단점 1. 아무래도 크기가 크다보니 무겁다. 

 

4. 리빙쉘 텐트 

가족 캠핑 최강형 텐트라고 생각한다. 전실 넓고 높고!

장점 1. 타프를 굳이...? 안쳐도 된다. = 전실에서 어지간한건 해결 되니까. (고기굽고 이런거 해도되긴 하는데, 텐트에 냄새밴다. 타프는?? 타프도 벤다. ) 전반적으로  터널형텐트보다 내부 공간이 더 넓고 더 높다. 

장점 2. 밤에 문 다 닫고 텐트 안에서 놀 수 있다.

장점 3. 팩 대략 여섯개 정도 박으면 더이상 박을게 없다. 

 

단점 1. 무겁다 얘가 더 무겁다. (부피도 크다. ) 

단점 2. 설치가 어렵다. 상부 구조가 어려운 편이라서 더 어렵다. 2명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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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쓰다가.. 맥주 복용으로 지구력이 떨어졌는데, 추후에 더 붙힐만한 글이 있으면 써보겠다... 

ㅈㅅㅈㅅ... 읽어주셔서 감사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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