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25.02.10.] 그렇게 오늘도 성장중 🌱 오랜만에 여유를 부려보며 글을 적어봅니다.웬일로 점심을 먹고 여유가 생겨 노트북과 에티오피아 드립백을 내려 야외 분위기를 내며 베란다에 앉아봤습니다. 이러려고 만든 공간이기도 하고, 이제 베란다 정도엔 앉아서 글을 쓸 수 있을 정도의 기온이라는 증거겠죠??슬프게도 길러 오던 아이들이 초록별로 떠나 베란다에 제가 앉을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이렇게 겨울이 지나가나 봅니다. 다시 봄이 오나 봅니다. 다시. 끝나지 않을거 같은 모든 것은 언제나 끝이 나기 마련인거 같습니다.좋은 일도, 안좋은 일도, 모든 것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끝맺음을 하더라구요.초록 친구들과의 만남도 헤어지게 되고, 봄은 겨울로 겨울은 다시 봄으로 흘러갑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동화책에서의 결말은 그 자체로 .. 2025. 2. 10. [2024.04.12.] 이렇게 식집사가 되어간다. 예전에 심심풀이로 키우던 국화도 잘키워냈었고, 야래향도 꽤오래 키워냈고, 스투키는 2019년부터 함께해오고 있다. (와.. 뭐야 저 녀석 벌써 5년이나 됐었어...??) 그런데 몇년정도 함께 키우고 싶었던 로즈마리는 3번정도 번번히 실패했었다.다들 토피어리로 외목대로 이쁘게 잘 키워내던 로즈마리를 나도 키우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그게 잘 되지 않더라고.가장 어이없게 죽였던게 겨울에 보드를 타러가서 5일인가.. 물을 안줬다가 죽여버린거...과습으로 한번 죽여본 적이 있어서, (분무기가 물이 확실히 적게 분사되더라고...?) 물을 적게 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명횡사시켜버렸다. 그 이후로 로즈마리와는 인연이 없나 싶어서 삽목부터 시작해보자고, 회사에서 쉬는시간에 그냥 꽂아나 두자 싶었다. 마지막으로 잘라온 이.. 2024. 4.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