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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For Myself/Pensieve

나의 길.

by Timo Graphy 201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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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고민과 결정에 부딪칩니다.

그리고 그 고민속에 힘겨운 결정을 내립니다.

결정에 따라 '만족'과 '후회'라는 성적표를 받아봅니다.

 

'만족'이 가져다주는 수많은 보상들에 비하여, '후회'는 공허한 자괴감만 남길 뿐입니다. 

다른 누군가의 결정에 따르는 피동적 행동이 아닌,

나 스스로의 역동적인 결정에 의해서 받아 내는 '만족'과'후회'라는 성적표가 너무나도 대조적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결정앞에서 주춤하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결정이란, 정말 어려운거 같은데, 다시 제게 커다란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시적인 결과를 마주하기 전에 결정에 대하여 평가하기엔 너무 이른 감이 있기에,

저는 오답같고 불확실한 나의 결정에 힘을 불어 넣고 '만족'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저의 길을 처음으로 걸어갑니다.

 

혼자서는 처음이라서 너무나도 두렵고 무섭지만. 부딪쳐보렵니다.

맞서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계속 피해야만 하는데, 지금껏 맞서는 법보다는 피하는 법을 더 많이 알고 있는거 같아서

바보같지만 고집을 부려보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고민에 빠진 분들,

오늘도 힘냅시다 햇살은 여전히 우리 모두를 비추고,

제삶에서 제가 주인공인 듯,

당신에게 당신은 이 세상의 주인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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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에서 적은 글을 읽었다. 2010/11/16 제목은 결정이란, 지금 내가 뱉어내는 글들보다 조금더 조리있게 조금더 멋진 어휘를 사용해서 이쁘게 적어 내려가는거 같다. 이상하게... 이때가 더 글은 잘쓴거 같아보인다니...

 

  무슨 결정이었는지 지금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전역하기 3개월전부터 하던 고민이란게 무엇이었을까. 혼자는 처음이었던 스물하나의 나에게 용기를 보낸다. 그 결정 고맙다고. 잘해오고 있다고. 잘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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