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728x90
반응형
[2020.01.23] Wien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Samyang 14mm F2.8 Carl Zeiss sonnar FE 30mm F2.8 za 유럽에 오면 더 미술관에 대한 더욱 강렬한 끌림이 작용한다. 파리에서 오르세에서 강했던 인상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 빠져나가지 못하는 듯 하다. 보고자 하는 그림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이었고, 많은 생각을 남긴 것은 에곤 쉴레의 작품들이었다. 2020. 8. 10.
[2020.01.22] Wien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Samyang 14mm F2.8 Carl Zeiss sonnar FE 30mm F2.8 za 이번 여행을 다녀오고 사진을 정리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 중 하나는 보정은 그 날 그 곳에서 내가 느꼈던 분위기를 가장 그 날의 그 곳 답게 표현해 내는 것이라는 것이다. 아마추어로서, 어떤 화려한 사진 기술 편집 능력을 갖추지 않았기에 가장 나답게 나의 언제까지라도 잊혀지지 않을 기억을 담아내야겠다. 2020. 8. 10.
[2020.01.21] Chesky Day1 2020. 6. 25.
[2020.01.20] Praha Day2 2020. 6. 25.
[2020.01.19] Praha Day1 2020. 6. 25.
[2020.05.02] 부산 SONY a7m3 + SAMYANG 50mm f1.4 2020. 6. 11.
[2020.05.04] 거제도 SONY a7m3 + Samyang 50mm f1.4 2020. 6. 11.
[2020.05.30] 남포동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최근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거주지를 옮겼고, 그 동안의 강원도 생활을 청산했습니다. 함께 이사도 했고, 이사하는 집의 문제로 인해서 사진 생활에 여유를 두지 못했어요. 모든 것에 의미를 두던 취준생의 저에게 사진은 꽤 흥미로웠는데, 매일매일이 시간이 적어진 지금의 저에게 사진질이 조금은 '시간을 일부러 내야하는' 행위로 자리잡게 된거 같아요. 휴대폰도 많이 좋아졌고, 카메라도 무거워지니 조금씩 빈도가 줄어드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갔어요. 요즈은 코로나 시국에 바깥나들이도 쉽지 않아서 더욱 더 카메라가 이상하게 끌렸습니다. 그리고 들고 들어온 결과물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담는 기술이나 감정도 조금 부족해진 거 같은데 아무래도 찍는 빈.. 2020. 6. 11.
2019.06.23 강릉 그리고 안반데기 오랜만에 안반데기에 올라갔다 왔다. 날이 많이 풀리기도 했고, 오랜만에 하늘이 맑으니 별생각이 났다 이동네에 살게 되면서 생긴 습관적인 행동이 아닌가 싶다. 다만, 조금은 조급한 마음에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도 않았다는 것과... 노출계를 제대로 수정하지 않아서 결과물이 좋지 않다는게 조금 슬프긴 하지만... 눈으로 담은 광경이 사진으로 담아온 광경보다 아름다웠다는 사실에 조금은 만족을 해야지. 2019. 6. 24.
2019.01.30. Paris-2 프랑스 2일차 프랑스를 선택했던 이유중 가장 큰 이유였던 오르세와 루브르의 방문 고흐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가장 잊을 수 없는 날이 아니었나 싶다 오전엔 루브르 투어를 다니고 오후엔 오르세로 향했다 여행하는 동안 몇 안되는 햇볕이 좋았던 날 사전적인 설명보다는 느낌을 전하고자 한다 Sony A7M3 + 35mm f2.8 /14mm f2.8 2019. 6. 9.
2019.01.29. 일상을 잊다 Paris - 1 일상을 잊고 싶었다. 누군가를 향해 신경을 쓰고 싶지도 않았고. 단지 혼자이고 싶었다. 그래서 홀연히 떠났다. 정말 홀연히 떠났다. 1년을 넘게 프로젝트 하나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었다. '다른 곳에서는 세명이 하는데 왜 혼자하시죠?' 다른 곳이 어떻던... 더이상 스트레스를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여행사에 전화했다. 모든게 귀찮으니 여행사가 정말 좋더라. '설연휴에 파리를 갈까해요 예약좀 해주세요' 돈이 없어서, 유럽은 길게 가야 한대서, 이래저래 미뤄오던걸 실현하는게 이렇게 쉬울줄이야. 그냥 돈 몇달 덜모아서 결혼 몇달 늦게하고, 할부 몇달 천천히 갚을 뿐. 자애로운 부장님의 배려로 휴가를 조금 더 붙혀 8박 9일로 파리-벨기에(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떠났다. 퇴근을 하고.. 2019. 6. 2.
2019.03.31. 봄을 담다 - 삼척 장미공원 오랜만에 글을 적어본다. 봄처럼 움츠려들 필요가 있었던 걸까? 쉽사리 생각이 닿지 않았다. 단지 삶에 대한 무료함이 아무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함도 있지 않을까 한다. 올해엔 사진생활의 시작이 좋다. 연초에 다녀온 프랑스나 경주나 찍어온 사진이 많아서 사진을 보정하고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져서 사진에 열정이 부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않았지만. 봄을 담고 싶어 삼척의 장미공원에서 봄을 담았다. 뭐랄까 나에게 벚꽃과 봄은 새해맞이다. 매년 찍어내는 벚꽃에 분위기에 1년 사진의 시작이자 기점이 된다. 처음엔 동영상을 찍어볼 심산이었지만, 봄을 담아오기에 부족하지 않은 날이었다. 오늘은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 그래도 봄은 있었다. 2019. 3. 3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