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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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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Wien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Samyang 14mm F2.8 Carl Zeiss sonnar FE 30mm F2.8 za 유럽에 오면 더 미술관에 대한 더욱 강렬한 끌림이 작용한다. 파리에서 오르세에서 강했던 인상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 빠져나가지 못하는 듯 하다. 보고자 하는 그림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이었고, 많은 생각을 남긴 것은 에곤 쉴레의 작품들이었다. 2020. 8. 10.
[2020.01.22] Wien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Samyang 14mm F2.8 Carl Zeiss sonnar FE 30mm F2.8 za 이번 여행을 다녀오고 사진을 정리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 중 하나는 보정은 그 날 그 곳에서 내가 느꼈던 분위기를 가장 그 날의 그 곳 답게 표현해 내는 것이라는 것이다. 아마추어로서, 어떤 화려한 사진 기술 편집 능력을 갖추지 않았기에 가장 나답게 나의 언제까지라도 잊혀지지 않을 기억을 담아내야겠다. 2020. 8. 10.
2019.01.30. Paris-2 프랑스 2일차 프랑스를 선택했던 이유중 가장 큰 이유였던 오르세와 루브르의 방문 고흐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가장 잊을 수 없는 날이 아니었나 싶다 오전엔 루브르 투어를 다니고 오후엔 오르세로 향했다 여행하는 동안 몇 안되는 햇볕이 좋았던 날 사전적인 설명보다는 느낌을 전하고자 한다 Sony A7M3 + 35mm f2.8 /14mm f2.8 2019. 6. 9.
2019.01.29. 일상을 잊다 Paris - 1 일상을 잊고 싶었다. 누군가를 향해 신경을 쓰고 싶지도 않았고. 단지 혼자이고 싶었다. 그래서 홀연히 떠났다. 정말 홀연히 떠났다. 1년을 넘게 프로젝트 하나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었다. '다른 곳에서는 세명이 하는데 왜 혼자하시죠?' 다른 곳이 어떻던... 더이상 스트레스를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여행사에 전화했다. 모든게 귀찮으니 여행사가 정말 좋더라. '설연휴에 파리를 갈까해요 예약좀 해주세요' 돈이 없어서, 유럽은 길게 가야 한대서, 이래저래 미뤄오던걸 실현하는게 이렇게 쉬울줄이야. 그냥 돈 몇달 덜모아서 결혼 몇달 늦게하고, 할부 몇달 천천히 갚을 뿐. 자애로운 부장님의 배려로 휴가를 조금 더 붙혀 8박 9일로 파리-벨기에(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떠났다. 퇴근을 하고.. 2019. 6. 2.
2017.04.08. 하동과 순천 그 사이. 2017.04.08. 하동과 순천 그 사이. a7ii + 50mm f 1.4 보정하는 성향이 바뀜을 느낀다. 아니 보정에 나의 감정상태가 가장 잘 표현되는거 같다. 상황에 따라 원하는 색감이 다름을 느낀다. 작년엔 우울한 벚꽃뿐이었건만... 올해의 벚꽃은 체념의 나인지 되려 화사하고 밝다. 꽃을 바라보며, 나의 사진을 바라보며, 매년 달라지는 나의 사진을 보며. 사진이란 나의 감정의 또 다른 표출이 아닌가 싶어 즐겁다. 2017. 4. 18.
2017.02.05. 강릉 2017.02.05. 강릉. a7ii + 50mm f1.4 여느때보다 유난히 춥던 그 겨울날에 너희가 있어 유난히 좋았다. 유한한 시간속에 무한히 함께하길 바랜다. 고맙다 옆에들 있어줘서 2017. 4. 18.
16.09.24. 서울 : 새로고침 -1 (미아사거리 ~ 노량진) 서울이라는 장소와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어느 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의 나는 꿈을 가득 안고 자신감을 들춰메고 있었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나도 이 곳에 기분좋게 녹아들어 톱니바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나역시 멋있어지고 싶다는 생각. 시간이 스쳐갈수록 꿈ㅇ게 다가가기 보다는 정체됨을 느끼면서 기대했던 것들은 걸레짝 혹은 짐짝이 되었다. 꿈이 들고 있기 거추장스러운 사치품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자.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나 서울의 모든 것은 회색빛깔의 것들로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 감정없이 아무런 생각없이 바삐 움직이는 기계의 한조각. 모든 걸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왔다가 지금은 생각했던 꿈보다 더 큰 의무를 짊어진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그래서 나의.. 2016. 9. 27.
[16.07.30] 포항 불꽃 축제 동기들과 함께 포항의 영일대를 다녀왔습니다. 물의 수심도 낮아서 놀기도 좋았고, 다른 곳보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나름 쾌적하게 피서를 즐겼던거 같아요. 아참, 그리고 포항 물회가 맛있다고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아 정말 맛있긴 맛있네요....ㅋㅋ 그리고 밤엔... 불꽃 사진을 찍었습니다. 음... 사진생활을 시작하고서 처음으로 찍은 불꽃 사진이었고... 새로 들인 a7ii로도 처음으로 찍는 불꼿 사진이어서.. .조금 걱정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카메라를 들고서... 불꽃하나 제대로 못건지면 어쩌지....' 다행히... 사진은 잘나왔네요...ㅋㅋ 처음엔 50mm로 찍어야하나...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을 좀 했습니다. 밤이라서... 잘 조여지는 밝은 50mm로 찍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 2016. 8. 3.
[2016.03.19] 메리와 달리다. 교육을 마치고 얼마만에 돌아온 삼척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색하고 어색했던 삼척이었는데... 교육내내 얼마나 그리웠던 삼척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돌아오니 참 마음은 편했지만... 일정은 빡빡했습니다. 바쁜 업무로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내고나니 서울을 가기보단 집에서 쉬기로 결정...! 금요일은 맥주와 태양의 후예를 보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 12시까지 늦잠을 자려고 했는데... 커텐을 아직 설치하지 않아서... 햇살이 직빵으로... 늦잠을 잘 수 없는 환경.... 왠일로 날씨도 좋더라구요. 아직 바람이 불긴한데... 그래도 봄이 가까이 다가왔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데려온 메리를 꺼내들고... 주변으로 나갔습니다.. 호산항 :) 동해의 바다는 정말 이쁜거 같아요. 아무것도 .. 2016. 3. 19.
장노출 습작. 앙리 까르띠에 블레송의 작품들을 봤습니다. 아직 전시회는 보러가지 못했지만...하 가야합니다 무조건...ㅠㅠㅋㅋ 그래서 어줍잖은 실력으로... 삼각대도 없이 결정적인 순간을 잡아보기 위해 셔터속도를... 갖고 놀아봤습니다. 0.5초로 잡으니 적당히 궤적이 생겨서 아름다워보였는데... 사진이 전체적으로 흔들렸네요...ㅠㅠ 역시 삼각대는... 하아 좀더 연구를 해보야겠습니다...ㅠㅠㅋㅋ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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