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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yself/Pensieve

[2017.12.17] 삶이라는 숙제

by Timo Graphy 201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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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딜레마의 연속인지 혹자가 말한 것처럼 삶이 업보인지도 모르겠다.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하나가 생겨난다.

하나를 배웠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은 어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그런 생각이 자만이라는 듯 조금 더 어려운 숙제를 던져준다.

 


 

'대학교가면', '군대갔다오면', '취업하면' '결혼하면' '애들 다 키우면'

어떤 말에 붙던지 희망적으로 바뀌는 이 말들은 그들이 나를 위한 기도와 바람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어른으로서 아무 도움조차 할 수 없는 그들이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가 보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나 어린 내가 나에게 주어지는 숙제에 대해서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삶의 절반도 살지 않은 나도 나에게 주어지는 숙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경험주의자라는 나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삶은 나에게 많은 경험을 던져주고 경험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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