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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고 싶다.
회사일을 하며 업무적인 보고서만 자꾸자꾸 적다보니 생각의 깊이와 범위가 그 정도에서 머물게 된 기분이다.
모든 글을 보고서로 생각하고,
평소엔 글을 잘 적지 않는 내가 되어 나도 그저 그런 어른이 되어버릴까 가끔 겁이 나기도 한다.
좋은 어른이 되어야지.
잊혀혀지지 않는... 그 누군가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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