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이슈가 많은 녀석이니 키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제 키는 174이고, 같이 간 분은 171입니다.
1. 높이
- 메인폴이 들어가는 가운데 터널쪽은 크게 낮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 보조 터널쪽이나, 입구쪽 역시 타프를 들어가거나, 일반적인 약간의 숙임이고, 내부에서 의자를 사용하다보니 크게 낮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사진에 나오는 모델 키가 171입니다. 처음에 이너사이즈가 167정도로 생각해서 낮겠구나 했는데 고개들고 섭니다.
- 낮다는 생각보다는 아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뽕에 취했을 수도 있습니다.)
- 가운데 높이는 177정도 되는 듯 하고, 앞뒤로는 낮은 감이 있긴 한데, 이거 때문에 사지 않을 이유는 아닌 듯 합니다.
-> 왜냐, 노스피크치고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 천장에 랜턴달고 이러면 걸릴 수 있겠구나 싶기도 해서 랜턴등 천장 배치에 높이를 염두해야 할거 같습니다.
2. 개방감
- 개방감은 정말 좋습니다.
- 심지어 사이즈의 가운데 부분도 하단에 스커트 고리를 이용하면 캐노피모드가 가능합니다.(공식적으로도 홍보하지 않는 내용이라서 조금 놀랬습니다.)
- 사진상의 폴은 전면 210 측면 210 메인폴을 옆으로 눕힌겁니다. (슬라이드 사이드폴 사야겠어요 ㅠㅠ)
- 폴대의 여유만 있다면, 출입문과 캐노피를 세 군데 만들 수 있습니다.
- 아마 정면을 메인 출입문으로는 잘안쓰고 감상용/환기용으로 쓸거 같습니다. 옆으로 들락날락하는게 동선적으로도 편할거 같아요. (옐로우 스톤도 그렇고, 정면이 메인 출입문은 아니니깐요.)
3. 플라이 시트
- 옐롱이 플라이 씌울때는 진짜 던지고 힘들었는데.. 얜 진짜 플라이 체결 쉬웠습니다.
- 플라이를 생각보다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높이가 낮아서 체결하기 정말 쉬웠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 이너까지 얹으면 꽤 쓸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4. 설치
- 귀찮아서 사이드 네개의 팩을 안박고 시작하려다가 바람불면서.. 피봤습니다 ㅠㅠㅋㅋ
- 공식 영상에서 설치하는대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설치만큼은... 터널형이 정말 간편해서 좋은 듯합니다..
5. 공간감
- 생각보다 죽는 공간이 적습니다.
- 사이드 쪽은 죽는 공간이 없습니다.
- 다만, 뒷면 이너텐트 치는 곳이 좀 많이 죽는데, 자는 곳에 다리를 둘거라 생각하니 괜찮을거 같기도 합니다.
6. 수용인원 (성인기준)
- 2~3인용으로 딱 적당할거 같습니다.
- 2인용으로는 쾌적할 느낌이고, 3인은 나쁘지 않을거 같고 성인 4인은 꽉찬 느낌일거 같아요. 안될거 같지는 않아요.
- 앞에다가 타프를 치고 거기서 놀고 잠은 텐트에서 잔다고 생각하면 4인 가능할거 같습니다.
7. 이너텐트
- 날이 너무 더워서 안쳐봤어요..ㅠㅠ 다음에 설영해보면 말씀드리겠습니다.
- 저는 야전침대를 사용해서 아마 당분간은 이너는 피칭안할거 같습니다. (아 벌레때문에 해야겠네요.)
- 야전침대를 사용하고, 이너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정말 넓을거 같습니다.
8. 폭
- 옐로우 스톤에서 생활해봤는데 확실히 그거보다는 작습니다.
- 넉넉한 느낌보다는 아담한 느낌이고, 이것저것 배치하면 가득 차는 느낌이겠구나 싶습니다.
- 둘이 릴렉스 앉고 가운데에 테이블 놓으면 꽉 찰듯 합니다.
- 그냥 사이드를 출입문으로 쓰고 정문도 출입문으로 쓰는 식으로 테이블을 가로로 배치하면 네명 앉아질거 같긴합니다!
9. 무게
- 표기상 무게는 19.5kg입니다.
- 기본펙 + 스트링 무게가 3.5kg 정도 나갑니다.
- 체중계에 기본펙/스트링을 제외하니 16.1kg 정도로 나옵니다.
- 이너 + 그라운드 시트를 제외하면 15kg 이하로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 아마도 저희 카페에는 4인의 가족캠핑이 많아서 크기에 대해서 작다고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는거 같아요.
전반적인 텐트들도 다 높고 큰 아이들이니까요? (옐로우스톤, 퍼시픽오션, A6 등등의 큰 텐트들)
저처럼 2~3인용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7X4Ohqw9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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