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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For Myself/Camping

피엘라벤 카즈카 75L 포레스트 그린, 그리고 블랙

by Timo Graphy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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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배낭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래저래 고민이 가장 크더라구요.
침낭이나, 텐트나, 매트나 크게 고민의 영역이 많지 않은 백린이라서 박배낭 구매가 가장 어려운 점이었습니다.
용량에... 디자인에... 편의성에... 호불호에 다들 지향점이 너무나 많았고... 좋다는 배낭들도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또한, 부산이라는 지역적인 한계에서 가방을 시착이라고 해보려고 하면... 매물이 없다는 둥... 매장이 없는 둥...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용량고민?! 75L!

용량은 65와 75를 고민하다가 75L로 정했습니다. 4계절 전천후로 사용하고, 먹는건 조금 진심이라고 생각했기에... 다른 것보다 입문자의 입장으로 한개의 배낭으로 3계절을 커버치고, 부피가 커질 수 있는 가성비 세팅에서 작은 배낭보다는 조금은 큰 배낭을 써보고 크기를 줄여보자. 하며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언저리까지 가게 되면... 짐의 부피가 줄어들겠...죠?)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듯 합니다. 최근의 백패킹에서도 술을 넣을 곳이 없어서 봉지채 달고 갔....
뭐 입문용으로 유명한 녀석들은 다들 고민해 봤는데 결국은 카즈카였습니다.

  • 툴레 가이드 포스트 75L
  • 가성비가 좋아서 유명한 녀석이었습니다. 그리고 힙벨트가 움직인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 토르소의 사이즈를 정할 수 있는 점은 중고거래자의 입장에서 편한점입니다.
  • 고민하는 녀석들에 비하여 가벼운 편입니다.
  • 힙밸트가 말랑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사이드 포켓이 사선이라 물통 말고 다른 녀석들을 넣는게 애매하다고 하더라구요.
  • 것보다 제일 중요한건 코로나에 맞춰서 신품의 가격대가 너무나도 상승했고 중고가 방어가 전혀되지 않았습니다.
  • (백린이라서 가방 기변을 계속 염두하다보니...)

 

  • 그레고리 발토로 75L
  • 가장 유명한 그레고리의 발토로.
  • 용량대비 적게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구매당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뭣보다... 이쁜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 가격도 저렴한 것도 아니었고, 토르소의 사이즈가 정해져 나오는 편이라 중고거래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 내구성 이슈도 있었습니다. (리뷰어 피셜)
  • 무엇보다 디자인대비 가격이... 마음에도 안들었습니다.

 

  • 미스테리 랜치 테라플레인 82L
  • 핫한녀석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물가가 오르다보니 이 녀석까지 왔습니다.
  • 다만, 이녀석도 더 비싸진건 똑같다는게..
  • 디자인을 보고 맷카프도 함께 고민을 했는데...
  • 결국 문제는 가격이었고, 무게였습니다. 그리고 용량대비 적게 들어간다는 평도 있고,
  • 생각보다 등판이 불편하다는 평들도 있어서 조금은 보류
  • ※ 그리고 디자인이 넘나 밀리터리라서 요즘은 깔끔한게 좋아져서 마지막엔 조금 넘겼습니다...
  • 너나나나 쓰는 느낌도 좀 없잖아 있어서..

 

그래서 결국 피엘라벤 카즈카

  • 심플한 디자인
  • 꽤나 훌륭한 편의 가격 방어율
  • 무엇보다 질겨보이는 외피
  • 용량대비 더 들어간다는 말.
  • 깔끔한 도시적인 디자인.
  • 토르소와 어깨조절 편의성

그리고 색상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처음부터 포레스트 그린을 염두해두었는데, 매물을 구하지 못해서 블랙을 먼저 구하고... 그리고 그 다음날에 포레스트 그린을 구해서 그대로 되팔고 포레스트 그린을 재영입했습니다.
블랙은 몇번 사용하지 않으셨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먼지가 잘 묻겠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포레스트 그린도 먼지는 똑같이 잘 묻지만, 색상이 자체적으로 보호색을 갖고 있기에 티가 좀 덜나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하게 먼지는 잘 묻는데, 애초에 이 박배낭이 땅에 내려두고.. 이래저래 두니 더러워질 수 밖에 없잖아요?
멋있게 때탄다.. 생각해서 포레스트 그린으로 저는 결정했습니다.

고민적게 하시고! 어서 박배낭을 구매하셔서 같이 나가시죠! 나간다는게 가장 중요하죠 ^_^


 

그리고... 가방을 바꿨다.

https://ono89i.tistory.com/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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