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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yself/Pensieve

[2021. 12. 21.] 드문드문 속담 이야기 :)

by Timo Graphy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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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 놈은 다릴 못 뻗고 자도 맞은 놈은 다리 뻗고 잔다

남에게 해를 입힌 사람은 마음이 불안하나 해를 입은 사람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는 말. ≒도둑질한 사람은 오그리고 자고 도둑맞은 사람은 펴고 잔다ㆍ때린 놈은 가로 가고 맞은 놈은 가운데로 간다ㆍ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ㆍ친 사람은 다리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 펴고 잔다.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남에게 고통을 주면 자신은 더 큰 고통을 받게 된다는 뜻
아부 잘 하는 마음씨 고약한 여우가 살았습니다. 어느 날, 호랑이 왕이 병이나자 여우가 문병을 갔습니다. 그 곳에는 이미 숲의 동물들이 와 있었는데, 사방을 둘러본 여우는 아직 멧돼지가 오지 않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멧돼지를 미워했던 여우가 한가지 꾀를 생각해 내고는 호랑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께서 중병을 앓고 계신데, 아직도 오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는 무례한 멧돼지를 혼내 주소서! 이는 분명 평소에도 왕을 우습게 여겼다는 증거입니다."
그 말에 호랑이가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때마침 헐레벌떡 멧돼지가 도착했습니다. 호랑이가 멧돼지에게 소리쳤습니다.
"네가 정말로 나를 업신여겨 이제야 온 것이냐?"
그러자 자신을 골탕먹이려는 여우의 꾀를 눈치챈 멧돼지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곧장 오려다가 대왕의 병환이 걱정되어 용한 의원을 만나 의논도 하고 또 처방을 알아 오느라 늦었습니다."
그 말에 호랑이 왕이 크게 기뻐하며 물었습니다.
"그래, 그 비방(용한 처방)이 무엇이라더냐?"
"다름아니라, 살아 있는 여우 간을 그대로 먹는 것이랍니다."
멧돼지의 대답에 여우는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말았답니다.

 

 

 

시간이 흘러감에도 많은 일들을 겪었음에도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지 못했다.

 

어떤 말도 변명이기에 침묵한다. 

 

나이를 먹어감에 침묵의 속뜻을 알아간다.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깨어진 그릇조차 붙여나가지 못할 염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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