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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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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싶다. 사진을 찍고싶다. 사진을 찍지 못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찍고싶지 않은 것도 아니고,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다.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은 언제나 새롭다. 바쁘다는 이유로. 갈 수 없다는 이유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고 있다. 여름이 되면 사진을 찍을 일이 더욱 많다더니.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현실적인 문제가 참 많다.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서 외롭진 않다. 2015. 7. 3.
3년 뒤 나의 모습 학교 레포트로 작성했던 글인데, 가끔 읽으면 저렇게 살고 있었나, 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된다. 퇴근이다. 기름진 머리를 헝클며 나를 기다리는 먼지를 머금은 차에 올라탄다. 불타는 금요일이라는 ‘불금’에 힘이 불끈불끈 나야 하거늘 본능적으로 카시트를 뒤로 젖히며 눈을 감는다. 내가 실험실에 들어온지도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면접을 위해 들어간 하얀방에서 누군가에게 목을 졸린 듯 한 기분은 어색하게 메인 넥타이가 아니라 안경위로 보내는 면접관들의 차가운 시선들이었다. 차안의 퀘퀘한 냄새와 노을에 비춰지는 뿌연 먼지들은 면접이란 이름의 노예경매를 준비하던 나를 기억하게 한다. 좋은 구절을 찾기 위해 넘기던 수 많은 취업서적들과 생각나는대로 적고 지운 메모들, 그 위에서 닳아 없어진 수많은.. 2015. 5. 7.
SIGMA A 30mm f2.8 DN SIGMA 30mm f2.8 A DN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 이번엔 시그마 30mm 입니다. :) 시그마는 화각이 올라갈수록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과... 조금더 잘 쪼여지는 조리개를 가진 렌즈가 갖고싶어서... 구매했습니다. :) 첫 렌즈구매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쁘게 데려왔습니다. 포함된 구성은 파우치 + 후드 + 렌즈 + 보증서 가 되겠습니다. 구형에 비해서 박스색이 흰색으로 바뀌었네요. 신형과 구형이 차이가 없다하였지만 저는 후드가 탐이나서.... 신형으로 데려왔습니다. 단점으로 언급되었던 포커스잡는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것보다 초기구동시간이 생각보다 깁니다. 번들의 2배? 정도? 약 4-초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기대이상으로 느리네요 ㅠㅠㅋㅋ 다른 렌즈도 그런가.. 잘모르겠습니다.. 2015. 1. 27.
NEX-6 + 16-50mm SONY NEX-6 16-50mm 아...:P 제목만 거창하네요. 소니의 중급기기인 a6000의 아빠뻘되는 NEX-6입니다. 출시년도는 2012년에 되었고, 2014년 a6000이 나오기 이전까지 나왔던 녀석입니다. 소니가 바디를 굉장히 빨리 잘 뽑아내는지라... :) 순식간에 단종된 녀석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더 재밌게 사진을 찍고싶었고, 좀 더 이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에... 저를 위한 크리스마스선물로 업어왔습니다. 제 손에 들어온건 2014.12.24 이네요. 정확하게 크리스마스선물.! 함께 순간을 그리려구요. 그래서 카테고리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순간을 그리다. NEX는 3,5,6,7의 네개의 시리즈가 있었는데, NEX-5R과 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만, 뷰파인더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사.. 2014. 12. 30.
나의 길.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고민과 결정에 부딪칩니다. 그리고 그 고민속에 힘겨운 결정을 내립니다. 결정에 따라 '만족'과 '후회'라는 성적표를 받아봅니다. '만족'이 가져다주는 수많은 보상들에 비하여, '후회'는 공허한 자괴감만 남길 뿐입니다. 다른 누군가의 결정에 따르는 피동적 행동이 아닌, 나 스스로의 역동적인 결정에 의해서 받아 내는 '만족'과'후회'라는 성적표가 너무나도 대조적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결정앞에서 주춤하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결정이란, 정말 어려운거 같은데, 다시 제게 커다란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시적인 결과를 마주하기 전에 결정에 대하여 평가하기엔 너무 이른 감이 있기에, 저는 오답같고 불확실한 나의 결정에 힘을 불어 넣고 '만족'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2014. 12. 21.
천칭자리. 천칭자리(수호성:금성, 수호신:아프로디테, 9/24 ~ 10/23) 제품명 : 천칭자리 제품의 특징 - 엄청난 박식함으로, 고객분들께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항상 의논할 수 있으실 것이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말발로, 어떤 문제에서든, 고객분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드릴 것입니다. 취급시 주의 사항 - 너무 이성적이고 그래서 쿨하기에 좀 섭섭하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문자를 해도 답문을 늦게 보낼 수도 있고, 불러냈을 때 어떤 문제가 있다면, 똑소리나게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성향이 그런 만큼,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 - 의외로 심히 로맨틱한데 약한 제품입니다. 너무 로맨틱한 영화나 책들은, 이 제품들의 환상을 엄청 자극할 수 있으므로, 떨어뜨려놔주시기 바랍니다. - 웬만한 일에.. 2014. 12. 21.
SGP 리니어 블리츠 SGP Linear Blitz 오늘은 SGP의 리니어 블리츠입니다. 색상은 여타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올리니.... 저는 리뷰에 충실하겠습니다. 아이구.... 아름다워라... 그냥 리니어보다 조금더 비싼이유는... 바로 이 아름다운 알루미늄의 때깔을 보기위함입니다. 사진 한장만으로도... 아아.. 하실겁니다. 이쁩니다. 뒷태가..겨울엔 확실히.. 알미늄이어서그런지 차가워지더라구요. 데이터 케이블은 아무거나 잘 받아먹습니다. 불편하지도 않아서 오늘도... 역시 정품케이블을 꽂아서... 이렇게... 보여드립니다. 식별하기.. 어려우시려나요..? 뒤의 알미늄판을 제거하면 범퍼형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격은 거의 없기때문에... 저 상태로도 사용가능하네요. 뭐 그래도 저는 범퍼를 별로 안좋아해서.. 패쓰 2014. 4. 17.
SGP Slim armor SGP Slim Armor 오늘 포스팅할 녀석은 SGP의 슬림아머입니다. 연약한 아이폰을 구매하고서 보호해줄 녀석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하는 조건을 완벽히 채워야만 구매하는 생각하는 구매자라 몇가지 조건을 걸어놓고 새로운 케이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1. 상하단이 뚫리지 않은 구조일 것. 2. 충격에 있어 완벽히 보호할 것. 3. 가격은 3만원이 넘지 않을 것. 4. 플라스틱이 아닐 것. 1. 상하단이 뚫려있는 경우, 연약한 아이폰의 다이아몬드 컷팅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케이스를 끼우는 의미가 없다. 2. 충격에 있어 완벽히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 비싸고 무거운 겉치레일뿐이다. 3. 배보다 배꼽이 크면 안된다. 4. 플라스틱의 경우 충격에 의해서 쉽게 깨지고, 그 경우 재구매하.. 2014. 4. 16.
안녕, 갤투 이제 은퇴해버린 나의 갤투, 어쩔 수 없는 퇴역에 필요한 다른 이들을 위해 판매하기러 하였다. 이녀석과 함께한 참 많은 기억들이 있었는데 무언가 추억을 파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몸은 추억을 기억할테니까.부디 안좋은 기억만 가져가버리길.좋은 주인을 만나서 깨끗하게 사용되고 깨끗하게 보관되길 바래본다. 2014. 2. 5.
갤럭시S2용 SGP케이스 리니어 퓨어시리즈 인피니티화이트 Why? SGP의 리니어를 구매했다. 세가지 파츠로 나뉘어져 있는데, 파트를 교환하며 다양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은 돈지랄이고...) 그런 것보다는... 휴대폰과 이질감없는 재질과 단단함에... 스크래치에 강하고... 케이스와 휴대폰이 하나됨때문에 구매했다. (그래서 화이트로... 구매했다. 괜히 여러가지 색을 모으는건.. 조잡하고..) Detail 상단파트에는 리니어라고 광고를 한다. 뒷판 파트에는... 이런걸... 시리얼은 중요치 않다 생각하지만... 일단.. 가리도록 한다.. 범퍼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2012. 10. 12.
갤럭시 S2 고릴라글래스 실사용후기 현재 약 5개월가량 고릴라글래스를 필름없이 사용중입니다. 액정에 번인도 발생하고 SGP필름을 AS보내며... 교환까지 생폰으로 사용하자는 마음으로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5개월 실사용후기 - 터치펜에 의한 실스크래치 2mm × 3개 사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을 하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을 스크래치였는데... 너무 열정적이었나 봅니다. 사용하며 은근히 조심했습니다. 동전이나 열쇠와 함께 주머니에 넣지 않으려 노력하고. 실스크래치라고는 하나. 직접 빛아래에서 관찰하지 않는 이상 확인하기 어려운 수준의 스크래치입니다. 실사용에도 전혀 보이지 않고 엥? 먼지가 붙었나? 하고 불다보니... 스크래치였는데 고릴라가 우수하게 만들기는 한거 같은데 광고처럼 막 긁고 그런다면.. 기수 은근히 잘생길거 같아.. 2012. 9. 14.
R.E.D Trace III L.E.D Trace III 고글에 이어서 영입한 녀석이다. 레드의 트레이스 3. 신품인 Trace II 무광흰색으로 XL로 구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신품을 구하지 못해서... 그래서 이참에... 스미스홀트로 가야겠다 ㅠㅠㅠ 하고 있었던 찰나에... 운좋게 같은동네에서 직거래로... 구하게 되었다.! 그와함께 동호회 가입권유를 받으며... 사이즈도 저랑 딱맞구요... 그런데, 앞쪽 내피를 떼어내셔서... 조금은 큰듯.. 한거 같기도하고.... 헬멧은 스티커질이 진리라고 말하는데, 왠지 이번 시즌만큼은 깔끔하게 아무것도 안붙이고 타고 싶었는데...붙어있는 스티커들이 너무 멀쩡해서 떼질 못하겠다.... 그래도 마주칠거 생각하면 떼어야되는데... 스티커 제거제를 이용해서 살살 떼어주면 좀더 무광스러운게 이.. 201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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