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728x90
반응형
[2020.06.16] 더함 TV / U651UHD 65인치 TV를 샀습니다! 거주가 분명하지 않아서 구매하지 못하고 있던 TV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TV가 구매목록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하루 호캉스로 갔던 곳에 있던 85인치 8K TV를 봐버리니... '집에서의 완전한 휴식은 TV안에 있구나...'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TV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 . . 다만, 1인 가정이고 언젠가 다시 이사도 가야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벌써부터 많은 비용을 TV라는 단일 제품에 밀어넣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OLED는 포기하였고 (가격적인 측면) LG/삼성의 LCD 패널들을 고민하다가 어차피 OLED도 아니고... 적당히 쓰다가 버리고 갈 수 있는 (가격적인 부담이 적은) 녀석을 구하자! 라는 생각에 더함 TV를 구매하게 되었습.. 2020. 6. 17.
원더스 다이나킹 R6 오랜만에 가전제품을 포스팅 합니다! 그동안 그렇게 대단한 걸 구매하지도 않았었고, 구매하고도 리뷰를 적어낼 정도로 사진을 찍어내지 않아서 지지부진했던 포스팅입니다만, 이번만은 꼭 해보고 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저 혼자 살게되면 꼭 사려고 했던 녀석인데,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바로바로... 로.봇.청.소.기!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먼저, 청소는 귀찮은데, 그정도의 공간이 나오지 않았었고... 이사하기도 힘들고... (짐이 늘어나니까) 미뤄놨었는데... 드디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른분들의 비교표를 보고 중국산보다는 그나마... A/S망이 괜찮은 국내 기업으로 정했고, 사실 처음엔 원더스 R9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평수가 넓은 평수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R6가 더 좋은점도.. 2020. 6. 12.
K-BANK와의 2년 :) 내가 케이뱅크와 함께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첫만남은 '우연찮은 호기심'이었다. 골리앗 앞의 다윗에게 응원을 해보고 싶었다. 공인인증서로 덕지덕지 발라진 대한민국의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핀테크를 어떻게 들고 나올지 궁금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다윗과 계속 함께 하는 것은 여전히 다윗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골리앗을 능가한 다윗에게 감사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것,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까. 공인인증서 없이 괜찮은 보안을 유지할 순 있을까. 꽤 많은 걱정을 했지만, 2년이라는 시간동안 되려 안전하게 모든게 이루어졌다. 공인인증서가 없고, 실재하는 OTP가 없다보니 챙겨야 하는 것이 없어 마음이 편했다. 그리고, 지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 지점이 하나도 없.. 2020. 4. 14.
2019.06.28 apple watch 3 42mm 1년 사용기 반신반의 하며 처음 애플워치를 손목에 올려 놓았던 날이 기억난다. 정확히 사야겠다라고 생각하고 2시간이 안되어 벌어진 일이었다. 손목위에 올려놓는 순간에도 이런.. .오타쿠스러운 기기를... 시계 이쁜 것도 있는데... 굳이 손목에도 전자파를 올려두는 필요가 있을까... 내가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하는건가. 라는 둥둥 처음 구매를 결정한건 '라디오 스타'에 나오는 윤종신의 손목위의 애플워치를 보고서 였다. 전혀 연관이 없는 사람 손목에 오타쿠스러운 기기가 올려져 있는데.. 왜 그렇게 고급스러워 보이는지... '중고로 사서 쓰다가, 실패하면 다시 되팔이하자' 그렇게 되팔려던 녀석과 1년을 함께 하고 있다. 정말 iOS 생태계의 입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느낌이었다. 애플워치 + 맥북 + 아이폰의 조합은 꽤나 .. 2019. 6. 28.
2019.06.27. 샤오미 미에어 S2 사용기 미세먼지가 창궐하고 있다. 창가의 파란하늘 보다는 미세먼지 수치를 먼저 확인한다. 어려서부터 미세먼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요즘은 해도 너무한다. '황사' 라고 불리우던 그 아이 세월이 흐르니 그 아이도 어른이 된건지... 봄 = 외출 = 소풍이 라는 말이 어느정도 퇴색되었다. 정확히 2019. 03.28. 123,100원에 구매하였고, 3개월째 사용하고 있다. 그나저나 미세먼지의 나라의 제품을 구매하다니... 조금 찝찝하긴 했다. 구매에 있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1. 디자인 2. 필터 3. 가격 기기 자체가 어려운 기술을 요하는건 아니니까. 단순히 흡입 - 여과 - 배출 팬 한개에 필터 한개... (이걸 12만원이나 받아내다니...) 저렴한 것을 원했고, 엘지 퓨리케어나 이래저래 알아보다.. 2019. 6. 28.
2019.04.22. 아이폰7이 귀를 잃었어요... 귀를 잃었다 17년부터 함께 해오던 아이폰7이 귀를 잃어버렸습니다...ㅜㅜ 사람들은 '루프병에 걸렸다' 라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준비를 하다가 쿵하고 떨어뜨렸는데... 전화 상대방이 자꾸 목소리가.. (떨어뜨릴때 뭐하나 나가겠다.. 했는데...) 너 목소리가 '쿠오오와ㅘㅏㅏㅏ쿠캌ㅋ캌ㅋㅏㅏㅏ'하고 들려! 중국 출장중이어서 이때 역시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괜히 재설정한번 하고... 뭐 로밍이 잘 안맞나보다.. 한국 가면 고쳐야지 하고 있었어요. 국내에 돌아와서 이래저래 휴대폰을 고칠방법을 알아보다가 루프병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어요. 원래는 무상교체였대요. 리콜이라고 해야하나... 오디오칩셋이 메인보드 외곽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충격에 오디오칩셋이 쉽게 충격을 먹어서.. 오디오계통이 고장나는거.. 2019. 6. 3.
안녕. 앙드레아. 오랜친구를 보냈다. 그것도 외국으로. (한국에는 팔 수 없다네요.) 1번의 죽을뻔한 고비와 연비의 압박을 감당하지 못하고 새친구를 들였다. 포비는 2.0 가솔린에다가 나이가 조금 있는 녀석이라서... 정말로 포비 먹이려고 회사를 다니는 기분이었으니까...? 노래의 제목이 뜨지 않는다던지... 많은 주행거리, 겨울철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문제는 조금은 짜증났다. 지금 생각하면 참고 타는 것도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았을거 같긴한데... 막상 지금에서 후회해서 뭐... :) 이름은 앙드레아가 되었다. 차량이나 물건에 이름을 붙히는게 뭐랄까. 내차라고 부르는 거라던지 내투싼보다는 적절한 대명사를 만들어주는게 더 애정이 가는 느낌이랄까? 투싸니,앙리,덕선이 뭐 이래저래 많았는데.. '아 고급진 무언가가 .. 2019. 6. 2.
2018.07.10. 지나간 인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몸이 멀어졌다는게, 마주치지 못한다는게 더 맞는 말인거 같다. 굳이 전화를 거는 나는 철없던 나와, 불안했던 내가,어색함이 설렘으로 느껴지는 그 순간이, 그런 나를 이해해준 그 사람이 그 순간이 그립거나 감사해서일테다. 그 사람과의 추억은 고스란히 남아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나에게 많은 것을 던져준 사람. 하나 이상의 배울점을 던져주었던 사람. 사회의 문앞의 것들을 하나 하나 보여주었던 사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알려주었던 사람.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흐릿한 기억들이 더욱 더 선명해져가는 것이나, 함께한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지난 지금에서야 깨닫는다. 별스럽지 않은 추억을 까먹으며 '우리'는 추억을 공유했음을 깨달았다. 기억을 붙잡고 새기면 추억이 된.. 2018. 7. 11.
2018.07.10. 단상 결국 내가 문제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빈 말에 무게를 싣는다. 아무도 바라지 않은것을 바라고 기다린다. 결국 내가 문제다. 온전히 그러함을 무겁게 바라보는 결국 내가 문제다. 모든 것엔 책임과 무게가 있다. 뱉는 말엔 무게를 가져야 한다. 사람 앞에서 뱉어내는 나는 막연함은 묻혔지만 거짓은 묻히지 않았다. 시작한 관계에 대해 끊김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 그러지 않던 다름의 인지는 환경과 그 모든 것 그 자체를 변화시킨다. 되려 극한의 다름은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세상의 모두는 매력을 갖고 있다. 다름을 이해하며 성장한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가벼이 다가오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시작이 아닌 것들이 시작으로 보이는 것처럼. 시작은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다... 2018. 7. 10.
2018.07.05 행적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잘지내고 있는거 같다. 그답게. 그 다웠던 것이 마냥 좋았던 것이지만 오늘의 그다움은 사뭇 다르다. 가장 좋았던 것이 가장 싫은 것이 된다는 걸 이번엔 이렇게 배운다. 아니, 그래서 다행인거 같다. 미련이 없을거 같아서. 좋았던 사람을 미워할 수 있을거 같아서. 예전의 나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나에게 내가 찾을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끊임없이 되물었을테다. 그 것을 찾는것에 그렇게 행함에 나를 잃었음이 분명하다. 다행히 오늘의 나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안다. 오늘에서야 나의 경우의 수는 그 사람의 선택임을 깨닫는다. 깨달음보다 선택이 빨랐다. 조급했다. 참 웃긴 감정이다. 다행이다가 아쉽다가 슬프다가. 한없이 생각없던 그때가마음편히 아플 수 있었던 그때가. 그날의 .. 2018. 7. 5.
2018.06.26. 야근. 야근을 했다. 무엇때문인지 야근을 하고 싶었다. 일에 대한 오기였을까. 사라졌던 열정의 발버둥이었을까. 아무도 오늘의 나를 강요하지 않았지만 오늘의 나는 야근을 하고 싶었다. 일을 마치고서 하릴없이 주저앉은 고민이나 자극적이지 않은 무엇보다 내일의 보람이 가장 큰 자극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의 범위를 넘어 생각을 하고 돌아온 집엔 생각할 것들이 너무나도 적다. 이래서 야근을 했나보다. 생각을 줄이지 못해 집에 오지 못했나보다. 2018. 6. 27.
사라진 것을 찾아서. 한국을 떠났고, 돌아왔다.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유심을 잃어버렸다. 다른 것을 찾았다.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목적없이 걷는거나. 뒷 생각이 없거나. 자유로웠다. 이래서 떠나구나. '오늘의 나'처럼 살아야지. 들던 생각이 흐릿해지고 있다. 모든 것을 덮기에 짧은 순간이었다. 근래 나는 내가 알던 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부터 맞추고, 색을 지운다. 하루종일 해대는 생각엔 내가 없고, 하루종일 적어대는 글에도 내가 없다. 어기적 끼워넣다 점점 잊어간다. 괜한 생각에 사진을 정리한다. 왜인지 이번 사진엔 내가 없다. 즐겁기만 하던 것이 오늘은 서글프다. 의식적으로 색을 찾고 의식적으로 글을 적어내야겠다. 가만히 잃어버리기엔 아쉬움이 크다. 2018. 6.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