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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봄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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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동/한식/밀면] 춘하추동 소문난 밀면 전문점 울산에서 놀러온 친구와 동네주변에서 해장을하려다가 처음 찾은 식당입니다. 국밥을 먹으러 가려다가 밀면으로 급선회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실 처음 들어가서 메뉴가 많아서 조금 두려웠어요. 메뉴가 많은 집 치고 잘하는 음식이 적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서 였는데... 반대로 음식이 괜찮으니 다른 메뉴들도 기대가 되더군요. 육수는 정말 정말 특이한 육수였습니다. 사장님 말로는 온갖 한약재를 집어넣고 만들어낸 온육수라고 하시던데, 그말이 거짓말이 아닌듯, 온육수에서 정말 약재향이 은은히 퍼졌습니다. 제가 아는 온육수는 그냥 사리곰탕 같은 느낌의 살짝의 간이 센 육수였는데, 새로움을 보여준 식당이어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는 먼저, 밀면치고 간이 그렇게 세지 않다는 것이었고, 두.. 2022. 4. 26.
[신평동/한식/수육백반] 영진돼지국밥 본점 점심시간에 갈 수 있는 동네 밥집입니다. 수백을 시켜먹었었는데, 고기는 수육보다는 차돌박이 혹은 얇은 대패 삼겹살 정도의 느김이라서 사실상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함께주는 고추냉이 역시 생고추냉이는 아니어서 조금 실망이었어요. 국물은 조금 간간하고 대중적으로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부산은 역시... 국밥의 도시라서 어떻게 특정짓기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토렴이라던지 뭐. 맑은 국 뽀얀 국. 뭐 종류가 다양합니다. 다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사람들이 꽤 많이 찾는 이름있는 식당이긴 합니다. 저는 뽀얀 국물... 조금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비슷한 종류의 대연동의 쌍둥이 돼지국밥등에 비해서는 육수의 퀄리티가 그렇게 높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함께주는 면사리와 육.. 2022. 4. 26.
[신평동/한식/돌곱창전골] 남해기사식당 월요일이었습니다. 어디를 가야하나 하곤 심하게 고민을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병원에서 약도 받아야 하는 날이라서 기분좋게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회사 정문을 나갑니다. 그래서 저는 월요병을 돌곱창으로 이겨내보고자 했습니다. :) 아쉽게도 블로그를 계획하고 있던 순간이 아니라서, 전반적인 사진의 퀄리티가 부족하네요...ㅠㅠ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추천인에게 돌곱창 전골이 제일 맛잇다고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구요. 밑반찬은 조금 풍성한 편이고, 김가루는 히든 메뉴로 준비되어 있으니... 김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김을 달라고 이야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쇠솥에 담겨져 나오는게 조금 신기했어요. 원래 돌곱창은 가스에 보글보글 끓여먹는 맛인데. 무쇠라서 그런지 잔열도 오래갔고, 맛있게 잘 먹.. 2022. 4. 26.
[괴정동/한식/냉면] 해주냉면_ 이번주는 이상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시원한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쩍 더워진 만큼 시원한 음식이 땡겼나봐요. 사실 저도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부산에 오기전까지 많이 못먹어서.. 그러는 듯 하기도 합니다. 강원도에서 몇년을 살았었는데, 막국수와 장칼국수는 제가 좋아하는 국물이 있는 면류가 아니어서 그렇게 안땡기더라구요. 그리고 고추장의 텁텁함이 묻어나는 장칼국수는 정말로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비빔장으로 만드는 것보다 국물에 은은히 묵혀진 정성이 좋기 때문인거 같아요. 뭐 지금은 단순히 맛만내는 조미료를 많이 쓰는 집이 많긴 하지만... 오늘도 평일의 점심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 방문: 2020.05.28. ○ 분류 : 한식 ○ 추천 : 밀면 ○ 주소 : .. 2022. 4. 26.
[감천동/한식/밀면] 감천밀면_감천항 밀면의 자존심 여름이 시작을 느끼는 오전이었어요. 올 여름이 두려워지는 찰나 회사 점심시간에 나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회사 주변식당이고 회사동료들 사이에서 '한약재를 많이 넣은 꽤 특이한 밀면인데 맛있다' 라는 평이 지배적인 식당이었습니다. 다만, 맛집의 기본 소양중 하나인 일요일엔 무조건적인 휴무를 하는 식당이라서 먹기 힘든 식당.. 입니다. 저는 부산사람이 아니라서.. 밀면에 대한 정확한 맛을 무엇이라고 정의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만, 밀면은 정말 식당마다 동네마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가진 음식이라서 꽤 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입니다. 게다가 맛있다고 해서 노리고 있는 식당이었는데함께 밥먹는 분이 날이 더워서 밀면이 당긴다며 데려가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이 첫번째 블로그 글이 되다니...!) ○ 방문: 2020... 2022. 4. 26.
욱슐랭 가이드 평가 기준 안녕하세요 우긔입니다. 직전 글로 말씀드렸던 대로 평가 기준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려고 해요. 먼저, 모든 점수의 보통의 점수는 3점 입니다. 맛 1점 : 절대 다시는 가지 않을 맛 2점 : 평범 조금 아래, 일반적인 프랜차이즈를 선택할껄... 이라고 후회하는 수준 3점 : 보통 평범하다. 프랜차이즈와 비슷하다. 4점 : 재방문의사 매우 많고 어디가서 맛있다고 이야기하며 추천해줄 수 있는 수준 (상위급 프랜차이즈 포함) 5점 : 대체불가, 이 식당을 위해서 해당 지역을 방문을 고려할 만한 맛집 독창성 1점 : 과하고 무리한 시도 2점 : 평범하지 못한 무언가 자신만의 이상한 느낌 3점 : 정통 스타일 4점 : 비슷한 장르의 음식을 조금 틀어서 꽤 맛있게 변화 시켰다. 5점 : 특이해서 이런 음식을 살면서 .. 2022. 4. 26.
시작합니다. 욱슐랭. 안녕하세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저의 뜸한 블로그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맛집 리뷰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누구도 속이지 않는 객관적인 리뷰로 소중한 식사 기회를 낭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다수의 맛집블로거들은 다신들의 성향이나 기호를 말하지 않고 맛있다고 우기면서 단순히 비주얼만으로 그 식당으로 인도합니다. 특히나 음식은 수많은 호불호가 있고, 어떤 한 포인트에 예민한 사람,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의 고지없이 맛있다고 우기는 사람은 단순 홍보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다니게 되고 지역을 옮기고 출장을 다니다 보니, 수 많은 시간을 회사밥을 먹다보니 어느새 문득 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맛있는 거라도 먹고 싶다" 흡사 고독한 미식가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이곳 저.. 2022. 4. 26.
[2022.04.20.] 백양산 애진봉 - 첫번째 백패킹. Apple iPhone Xs . . . . 어쩌다보니 백패킹까지 흘러왔다. 집밖에서 잠을 자는 건 미친짓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어느 순간이 되니, 가끔을 집을 피해서 집밖의 여유를 찾고 있었다. 생각보다 집에서도 할게 너무나도 많으니까. 어떻게 보면 게으른 "P"가 반이상은 묻어있는 나에게 '완연한 휴식'이 잘 성립하지 않았던 걸까? 회사의 걱정, 삶의 고찰, 여러가지 생각이 묻어 그려진 도화지 같은 집이라서 그런걸까. 가끔은 익숙한 것에서 멀어지고 싶은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그리고 그래야 익숙한 것의 소중함을 더 깨닫잖아. 박배낭까지 구비를 하고 나니, 날이 춥다고 미루고 날이 흐리다고 미루다 보니 근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오늘은 무조건 출발. 첫 시작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장소의 선.. 2022. 4. 25.
[2022.03.23.] 보수동과 남포동 그 사이.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2022. 4. 24.
[2022.03.31.] 니모 오라 롱/와이드 자충매트 구매 및 사용기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백패킹을 입문하며 처음으로 자충매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오토캠핑용 자충매트는 사이즈도 크고 가격도 비싸고, 다이소 발포매트로도 충분히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기에 선뜻 구매하지 않았던게 백패킹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중지출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첫 입문에 아래와 같이 우선순위를 두고 구매를 고민했다. 편안함 > 가격 > 보온성 > 경량성 > 설치 편의성 > 브랜드 인지도 사실 이번 구매는 크게 고민도 하지 않았다. 부시럭거리거나, 출렁거리는건 싫고 (에어매트 제외), 주렁주렁 달고다니는 건 싫으니 (발포매트 제외) 자충매트 뿐이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내가 아는 짧은 지식으로 정리를 하자면, 에어매트 자충매트 발포매트 편안함 호불호 있는편 편한편 .. 2022. 4. 14.
[2022.04.06.] 사진과 그 영속성에 대하여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카메라는 무겁다. 그리고 귀찮다. 담아내는 가치의 무게일까? 담아보려는 깊이만큼 무거워지고, 가지고 나가는 거부터 일인게 카메라다. 내 사진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갖고 움직였으면 싶다. 사진이나, 모든 미술은 상대적인거니까. 모두에게 아름다울 필요는 없다. 단지, 나의 그 순간이 아름답다면 된다. 이걸로 먹고 사는 건 아니니까. 단지 나의 순간의 속박이니까. 무겁다. 크다. 무게만큼, 힘듦만큼 우리가 가져가는 순간도 무거워지니까. 큰 만큼, 담아내는 순간이 앞으로도 커지니까. 그걸 아는 사람들이 그 무게를 감당하며 문을 나선다. 어떻게 보면 낚시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좋은 사진을 낚을 수 있을까. 오늘은 내가 원하는 사진을 건질.. 2022. 4. 6.
[2022.03.11.] 광안리 걷기. Sony α7III + Samyang 50mm F1.4 Samyang 14mm F2.8 Carl Zeiss sonnar FE 30mm F2.8 za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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